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한여름 더위 사냥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됐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실내부터 야외 활동까지 여름을 즐기는 풍속도 역시 다양해졌다. 경기도 곳곳에 있는 레저스포츠 명소를 찾아 일상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 이용객이 플라잉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플라이스테이션

▲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 전경. /사진제공=플라이스테이션
  

용인 실내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 
시속 360㎞ 바람 타고 10m 높이 오르락내리락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내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플라이스테이션은 각종 CF와 방송활동 등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4세 이상의 아이들도 체험할 수 있어 가족형 놀이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체험 전 사전 안전교육부터 1대 1 플라잉체험 강습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어 초급자도 쉽게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시속 360㎞ 바람을 타고 10m 높이를 오르내리는 체험은 구경만으로도 짜릿하다. 

실내스카이다이빙은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새로운 레저 및 전문스포츠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15년부터는 국제항공연맹이 주최하는 세계대회도 열리고 있다. 체코 프라하(2015)와 캐나다 몬트리올(2017)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외에도 전 세계 각 단체에서 매년 20여회 이상의 대회가 열리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플라이스테이션은 기업행사나 학교 워크숍, 현장학습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에게도 스릴 만점인 공간이다. 부대시설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트램펄린과 실내암벽등반, 휴게 공간 등의 키즈 존도 마련돼 있다.

플라잉 체험은 홈페이지(www.flystation.kr)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체크인, 장비착용, 사전교육 등을 위해 탑승시간(예약시간) 50분 전 방문은 필수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 521 
이용시간: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문의: 1855-3946(오전 9시30분~오후 7시)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I 안상아 기자